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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해운대와 광안리 같은 유명한 관광지가 있지만, 정작 부산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다른 곳을 추천합니다. 30년 이상 부산에서 살아온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숨은 명소와 진짜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현지인들의 ‘찐 부산 여행 코스’를 따라가 보세요!


1. 관광객이 적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바다 명소

 

① 다대포 해수욕장 & 몰운대 – 부산 서쪽의 숨은 절경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운대, 광안리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부산 서쪽 끝자락에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근처 몰운대(沒雲臺)는 한적한 산책길과 절벽 뷰를 자랑하며, 현지인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때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 넓고 한적한 백사장과 탁 트인 서쪽 바다 전망
  •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 명소 중 하나
  • 근처 몰운대 산책길에서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음

📍 위치: 부산 사하구 다대동
🚗 가는 법: 부산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하차

② 청사포 & 구덕포 – 관광객이 몰리기 전, 부산 사람들이 즐기는 바닷가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 위치한 청사포는 소박한 어촌 마을 분위기가 남아 있는 곳으로, 해산물 요리를 즐기며 바다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근처 구덕포는 청사포보다 더 조용한 분위기로,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하는 현지인들의 아지트 같은 공간입니다.

  • 북적거리지 않는 조용한 바다 풍경
  • 싱싱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음
  • 청사포 몽돌해변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힐링 가능

📍 위치: 부산 해운대구 중동
🚗 가는 법: 해운대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약 15분 이동


2.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부산의 히든 맛집 거리

① 온천천 먹거리 골목 –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로컬 맛집 투어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온천천은 예쁜 산책로와 함께 맛집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닌, 부산 사람들이 꾸준히 다니는 숨은 맛집들이 많습니다.

  • 온천장 돼지국밥 (진한 국물과 수제 수육)
  • 동래파전 (전통 방식으로 만든 바삭한 파전)
  • 온천천 커피거리 (작은 로스터리 카페들이 많아 커피 마니아들에게 인기)

📍 위치: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일대
🚗 가는 법: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하차 후 도보 이동

② 부산의 진짜 밀면 맛집 – 서면이 아닌, 현지인들이 가는 곳

관광객들은 보통 서면에서 밀면을 먹지만, 현지인들은 오히려 덜 알려진 동네에서 더 깊은 맛을 찾습니다.

  • 개금밀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깊은 육수의 정통 밀면)
  • 할매가야밀면 (부드러운 면발과 달콤한 양념장 조합)
  • 동래할매밀면 (50년 전통의 쫄깃한 면발과 감칠맛 나는 육수)

📍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동래구 명륜동
🚗 가는 법: 지하철 2호선 개금역 또는 동래역에서 도보 이동


3. 부산 현지인들이 찾는 감성 여행지

① 황령산 봉수대 – 부산 야경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관광객들은 보통 해운대 엘시티나 광안대교 전망대를 찾지만, 부산 현지인들은 황령산 봉수대에서 부산 전역이 보이는 멋진 야경을 즐깁니다.

  • 부산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360도 파노라마 야경
  • 남포동, 광안리, 해운대까지 한눈에 보이는 뷰
  • 야경 감상 후, 근처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 즐기기 가능

📍 위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 가는 법: 자차 이동 또는 황령산 정상까지 버스 이용 후 도보 이동


결론

부산에서 30년 이상 살아온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여행지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운대나 남포동과는 조금 다릅니다. 다대포와 몰운대 같은 한적한 바다, 청사포 같은 숨겨진 감성 포인트, 그리고 온천천 맛집 거리현지인 밀면집에서 진짜 부산의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황령산 봉수대 야경, 천마산 조망대처럼 관광객이 많지 않은 곳에서 부산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부산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이곳들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