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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홍등이 빛나는 골목, 전통 야시장, 그리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해외로 떠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한국에서도 대만 여행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대만의 거리 분위기를 닮은 여행지부터 현지에서 즐기는 듯한 대만 음식까지, 마치 타이베이 한복판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대만 분위기를 닮은 국내 이색 여행지
① 인천 차이나타운 & 송월동 동화마을 – 대만 지우펀 느낌 가득한 거리
인천 차이나타운은 중국풍 건물과 화려한 홍등이 늘어서 있어 마치 타이베이의 유명 관광지인 지우펀(九份)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근처 송월동 동화마을까지 함께 둘러보면 대만과 홍콩을 오가는 듯한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붉은 홍등과 전통 중국식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분위기
- 대만식 버블티, 우육면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많음
- 밤이 되면 홍등이 켜져 더욱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음
📍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일대
🚗 가는 방법:
- 서울역 → KTX or 경의중앙선 타고 인천역 하차 후 도보 이동
- 차이나타운에서 송월동 동화마을까지는 도보 10분 거리
② 전주 한옥마을 – 대만 단수이의 감성을 닮은 전통 골목 여행
대만의 단수이(淡水) 지역은 전통적인 건축물이 남아있는 한적한 마을로, 전주 한옥마을과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더 남아있기에 대만의 분위기를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는 있으나 한국과 동시에 특유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옥과 붉은 벽돌 건물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단수이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며, 이곳에서 한복을 입고 걸으며 한국과 대만이 공존하는 듯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한옥과 전통적인 분위기가 대만 단수이를 연상시킴
- 전통 한복 체험과 함께 즐기는 대만 감성 산책
- 한국 전통음식과 대만 스타일 디저트를 함께 맛볼 수 있음
📍 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 가는 방법:
- KTX 전주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약 15분 이동
③ 서울 익선동 & 종로 서촌 – 대만의 옛 골목 감성을 닮은 거리
대만 타이베이의 용캉제(永康街)나 서문(西門) 지역을 떠올리게 하는 익선동과 서촌은 한국 속 작은 대만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오래된 한옥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골목에서 대만식 디저트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아기자기한 감성 카페와 대만 디저트 전문점이 많음
- 좁은 골목길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음
- 한옥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
📍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익선동 & 서촌 일대
🚗 가는 방법:
-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하차 후 도보 이동
④ 제주 서귀포 이중섭 거리 – 대만 스펀의 감성을 담은 예술 골목
대만의 스펀(十分) 지역은 오래된 철길과 예술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곳으로, 제주 서귀포의 이중섭 거리는 그 분위기를 닮았습니다. 이곳에는 이중섭 화백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과 갤러리가 있으며, 감성적인 카페와 공방이 많아 대만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대만 스펀을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예술 거리
- 작은 공방과 갤러리, 카페가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공간
- 천천히 산책하며 이색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음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로 27
🚗 가는 방법:
- 제주공항에서 렌터카 또는 버스로 약 1시간 소요
한국에서도 대만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과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지우펀과 단수이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익선동과 서촌에서는 대만식 골목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 이중섭 거리에서는 스펀을 떠올리며 감성적인 예술 거리를 거닐 수 있습니다.
더불어 홍롱롱의 우육면, 타이거슈가의 버블티, 루자펑의 루웨이 등을 맛보며 미식 여행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대만 감성이 가득한 국내 여행지를 방문하여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