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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기 전, 겨울의 끝자락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눈 덮인 산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겨울의 마지막 정취, 그리고 봄을 기다리는 자연의 변화까지! 계절이 바뀌기 전, 지금 떠나면 더욱 특별한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 명소를 소개합니다.


1. 겨울의 마지막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① 설악산 대청봉 (강원도 속초)

설악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지만, 특히 겨울이 끝나가는 시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대청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장관이며, 아직 남아 있는 눈길을 걸으며 청량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2월~3월 초까지는 비교적 적은 인파 속에서 조용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겨울과 봄의 경계를 온몸으로 느끼기 좋은 장소입니다.

추천 포인트:

  • 겨울의 마지막 눈 덮인 산을 감상할 수 있음
  •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경과 구름 바다가 장관
  • 온천과 속초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음

② 태백산 국립공원 (강원도 태백)

태백산은 겨울철 눈꽃 명소로 유명하지만, 봄이 오기 전까지는 겨울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태백산 천제단까지 오르는 길에서는 멋진 눈꽃 터널을 만날 수 있으며, 3월 초까지도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백시에서는 곤드레밥, 한우구이 등 지역 특산물도 맛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 눈꽃이 남아 있는 마지막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음
  • 태백산 천제단에서 바라보는 장엄한 풍경
  • 태백시의 먹거리 여행과 함께 즐기기 좋음

 

 

2. 겨울의 바다와 봄의 시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

① 정동진 해변 (강원도 강릉)

겨울 바다는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동진 해변은 깨끗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겨울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일출 명소로 유명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햇살을 받을 수 있어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래시계공원과 레일바이크, 안목해변의 커피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감성 여행에 딱 맞는 장소입니다.

추천 포인트:

  • 겨울 바다의 시원한 풍경과 봄의 따뜻한 햇살을 동시에 경험
  • 정동진 일출 감상으로 특별한 추억 만들기
  • 커피거리와 함께 힐링 여행 코스로 적합

② 외옹치 바다향기길 (강원도 속초)

속초의 숨은 명소인 외옹치 바다향기길은 바다와 숲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서늘한 겨울바람과 함께 살짝 따뜻해진 봄기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길을 따라 걸으며 동해의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도 추천됩니다.

추천 포인트:

  • 겨울과 봄의 경계를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여행지
  •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산책 가능
  • 속초 중앙시장과 영금정까지 함께 방문 추천

 

 

3. 봄꽃이 피기 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감성 여행지

① 제주도 녹차밭 (제주 서귀포)

제주도의 오설록 녹차밭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봄이 오기 전에는 더욱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 녹음이 짙지 않은 차밭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따뜻한 녹차 한 잔을 마시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 겨울과 봄 사이의 고즈넉한 감성을 즐길 수 있음
  •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
  • 제주도의 푸른 자연을 조용히 만끽할 수 있는 명소

② 광양 매화마을 (전남 광양)

봄이 오기 직전, 남쪽 지역에서는 꽃소식이 먼저 들려옵니다. 광양 매화마을은 3월 초부터 매화가 피기 시작하는 곳으로,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오기 전에 한적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매화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장면을 선사합니다.

추천 포인트:

  • 본격적인 꽃놀이 전에 한적하게 매화를 감상 가능
  • 섬진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
  • 남도 여행과 함께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음

 

 

결론

봄이 시작되기 전, 겨울의 마지막 순간과 봄의 기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는 특별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강원도의 설경이 남아 있는 산부터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바닷길, 조용한 감성 여행지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국내 여행지들이 가득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 자연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이번 여행이 당신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